‘SNS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박성훈, “연기로 진심 증명할 것” 폭발적 반응
||2026.03.15
||2026.03.1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성훈이 최근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선보이는 연기 변신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을 맡아 특유의 차가운 이성주의자 이미지 뒤에 숨은 깊은 감정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주말 밤마다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 박성훈은 촬영장 밖에서의 실수로 거센 비판과 하차 요구에 직면했으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대중과 진정성 어린 소통에 나섰다. SNS를 통한 논란 이후 그는 “모든 비난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위기 속에서 진솔함을 드러낸 점이 조금씩 여론을 바꿔 놓았다. 동료들과 제작진을 향한 사과에서도 깊은 반성을 표했으며, 감독 역시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다”며 신뢰를 이어갔다.
이 같은 자기 반성과 성찰은 더 단단해진 배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작품 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행사에서 박성훈은 이전보다 훨씬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 “믿고 보는 배우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던 만큼, 이번 위기가 더욱 꺾이지 않는 각오로 바뀌었다.
새로운 드라마에서의 그는 이전의 악역 이미지를 벗고, 오직 송태섭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합리성과 효율을 중시하던 태섭이 사랑 앞에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특히 이의영(한지민 분)을 향한 감정의 격렬한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4회에서는 첫 키스 장면이 최고 시청률 6.2%까지 오르며 인기 고공 행진을 기록했다.
특유의 절제된 감정 연기가 돋보인 카페 장면도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극 중 삼자대면 신에서 박성훈은 “어제 우리 키스했잖아요”라는 대사로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억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침착하게 내뱉는 연기가 특별한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사과와 책임, 그리고 작품에 대한 열정이 맞물리며 박성훈은 ‘어른의 직진 로맨스’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다. 위기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롯이 연기로 자신을 증명하려는 모습이 남은 방송에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사진=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