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에게 패배?” 이란 미사일에 초토화됐다는 미국 항공모함
||2026.03.15
||2026.03.15
중동 해역에서 미 해군 항공모함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등장했다. 이란 군 당국이 미국 항공모함을 미사일 공격으로 무력화했다고 주장하면서다. 발표 대상은 미 해군의 핵심 전력 중 하나인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이었다. 이란은 공격으로 해당 항모가 작전 능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즉각 반박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군 대변인은 최근 발표를 통해 미국 항모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대상은 미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그는 이란 미사일 공격으로 항모가 무력화됐다고 말했다. 심지어 작전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발표에서는 치욕적인 패배라는 표현도 사용됐다.
하지만 이란 발표에는 중요한 문제가 있었다. 공격 방식에 대한 세부 설명이 없었다. 피해 규모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위성 사진이나 영상도 제시되지 않았다. 그래서 국제 사회에서는 사실 여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미군은 이란 발표 직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당 주장을 부인했다. 이란이 허위 정보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같은 항모를 격파했다는 주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이런 발언을 거짓이라고 규정했다.
미군은 대응 방식도 적극적이었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란 대변인의 발언 위에 거짓 표시를 넣은 이미지였다. 이는 이란 발표를 직접 반박하는 방식이었다. 군사 충돌뿐 아니라 정보전 양상도 드러난 장면이었다.
미군은 항모가 정상 작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영상을 공개했다. 항공모함에서 함재기가 출격하는 장면이었다. 영상은 항모 전단이 여전히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는 메시지였다. 이란 주장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였다.
이란은 이전에도 비슷한 발표를 한 적이 있다. 미군 항모를 공격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실제 피해가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이런 발표는 심리전 성격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정보전 전략이라는 평가다.
항공모함은 미 해군 전력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한 척의 항모는 수십 대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다. 동시에 구축함과 순양함, 잠수함이 함께 움직인다. 그래서 항모 전단은 사실상 이동식 군사 기지로 불린다. 이런 전력을 무력화하려면 대규모 공격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서는 실제 피해를 확인할 자료는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