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8회 폭발’…롯데, LG 상대 무패 질주 계속됐다
||2026.03.15
||2026.03.1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압도적인 8회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으며 시범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LG와 펼쳐진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8회에만 5점을 추가하며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의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처음으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피홈런을 허용했으나, 6탈삼진과 함께 3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 초반 LG가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천성호가 득점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는 1회말 전민재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으나, 4회초 오지환에게 130m 투런 홈런을 내주며 점수가 벌어졌다.
롯데 타선은 잠시 흔들렸으나, 4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안타와 한태양의 볼넷, 상대 폭투 등으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윤동희의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고, LG는 6회초 구본혁의 내야 안타로 두 점 차를 유지했다.
승부가 갈린 8회, 롯데는 박승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노진혁, 이서준이 연달아 안타를 쳐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손성빈과 조세진은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으로 주자들이 홈을 밟았고, 이호준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준우의 추가 적시타와 2루수 실책까지 나오며 롯데가 승기를 굳혔다.
9회초에는 윤성빈이 마운드에 올라 LG의 마지막 추격을 실점 없이 막으며, 롯데는 이날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3승 1무를 기록하게 됐다. 13일 KT위즈전 무승부 이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