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안한 미혼인데 아이가 둘있는 엄마인 50대 여배우
||2026.03.16
||2026.03.16
배우 김희정이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십수 년째 두 조카를 자식처럼 키워온 가슴 뭉클한 가족사를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예계 대표 ‘명품 조연’으로 활약 중인 김희정은 최근 방송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사를 털어놓았다. 그는 현재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두 조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가 조카들을 직접 거두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일찍 세상을 떠난 친오빠 때문이었다.
김희정은 “오빠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조카들을 책임지게 됐다”며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살게 되었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곁에서 모두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는 조카들과의 관계를 단순한 양육자와 피양육자의 관계로 정의하지 않았다. 김희정은 “조카들과 나이 차이가 10살 정도밖에 나지 않아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부모처럼 지낸다”며 “오히려 내가 조카들에게 의지할 때가 많고, 이제는 그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할 정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세상을 떠난 오빠를 원망하기보다 “오빠가 나에게 남겨준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이 아이들”이라며 긍정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오랜 시간 조카들을 키워온 탓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김희정은 “조카들과 밖을 나가면 주변에서 남편이나 아들, 딸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러한 오해조차 그에게는 조카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증명하는 훈장과도 같았다.
정성으로 키운 결실도 맺고 있다. 김희정은 최근 방송에서 “남자 조카가 이번 3월에 결혼을 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늠름하게 성장해 가정을 꾸리는 조카의 모습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