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만원 관중 흥행’…허정한 “월드컵도 제 패로 삼겠다”
||2026.03.16
||2026.03.1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대한당구연맹은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양구군에서 ‘제14회 국토정중앙배 2026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선수가 모두 참가해 역대 최대인 1,871명이 참여했으며, 새로운 ‘K-Billiards’ 브랜드 도입 이후 첫 전국대회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경기장에 발걸음을 한 관중은 누적 2,614명에 달했고, 방송 경기장에는 주요 경기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캐롬 3쿠션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는 만원 관중이 모여 대회 열기를 실감케 했다.
결승전에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김행직(전남당구연맹)과 접전을 펼친 끝에 50-43으로 승리해 2024년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에 종합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일반부 캐롬 3쿠션에서는 박세정(경북당구연맹)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포켓볼 종목에서는 이대규(서울시청)와 서서아(인천광역시체육회)가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허정한은 “종합대회에서 9개월 만에 다시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경기 환경 조성에 힘써준 연맹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다.
포켓볼 여자 일반부 우승을 거머쥔 서서아는 대회 기간 동안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유지했다고 밝히며,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했으니 남은 시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당구연맹은 2030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캐롬, 포켓볼, 스누커·잉글리시빌리어드 등 각 종목 최고 선수를 가릴 예정이다.
사진=대한당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