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유해진, 기다리던 소식… 겹경사
||2026.03.17
||2026.03.17
배우 유해진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동원 1,300만을 돌파한 가운데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이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격한다.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한 달 반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왕사남’이 만들어낸 이야깃거리는 차고 넘친다. 이른바 ‘단종애사’가 지닌 역사적 서사에 감독인 장항준과 배우 유해진이 갖고 있는 서사도 이 영화의 예상치 못했던 흥행의 중요한 요인이었다.
늘 실패만 거듭했던 감독이 이미 네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거쳐온 그러나 결코 화려하지 않은 배우와 만나 실패했던 단종의 역사를 지금에 다시 살려놓았고 대중은 그 모든 것을 ‘성공’으로 귀결시킨 스토리는 ‘왕사남’이 아니면 만들어낼 수 없는 서사다. 두 사람은 장항준 감독의 데뷔작인 ‘라이터를 켜라’에서 처음 만난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1,300만 영화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영화는 지금도 독주 중이고 최종 관객 수가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장항준 감독은 관객 천만을 넘기면서 각종 인터뷰가 줄을 이었고 진행자인 손석희는 ‘남들이 안 한 질문을 찾느라 애를 먹었다’라고 토로하기도. 장항준 감독과 유해진 배우가 모처럼 함께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18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따르면 유해진은 역대 영화 누적 관객수 1억 2,035만 명을 달성하며 배우 관객 동원력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독보적인 흥행 카드다. 이번 신작의 성공 또한 그의 견고한 파워가 뒷받침된 성과로 해석된다. 장항준 감독 역시 이번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 고지를 밟으며 감독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바 있다.
유해진 1970년생으로 올해 56세이다. 그는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타짜’, ‘전우치’, ‘부당거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에 이어 최근 ‘왕과 사는 남자’까지 총 5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유해진은 소탈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