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병역법 위반’ 송민호 선 그었다…
||2026.03.17
||2026.03.17
배우 이동휘가 가수 송민호의 영화 시사회 참석을 두고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메소드연기’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동휘는 최근 VIP 시사회 현장에 등장한 송민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동휘는 “제가 초대한 것이 아니라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현장에서 그 사실을 알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상치 못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메소드연기’ VIP 시사회에 송민호가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민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이동휘와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져 있어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동휘가 시사회에 초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송민호는 현재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던 중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2월 30일 송민호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포렌식과 GPS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 무단결근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송민호는 경찰 조사에서 근무 시간 중 근무지를 벗어난 사실을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 병가와 휴가 사용이 규정에 맞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관련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고 설명했다. 송민호의 첫 공판은 당초 3월 예정이었지만 송민호 측이 공판기일 연기 신청을 제출하면서 재판은 4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동휘는 1985년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전공했다. 그는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했다. 이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영화 ‘베테랑’, ‘극한직업’, ‘콜’, ‘범죄도시’, ‘설계자’, ‘어린 의뢰인’, ‘엑시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오는 18일 개봉될 영화 ‘메소드연기’는 코미디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동휘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위해 역할에 과몰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동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캐릭터 이동휘 역을 맡았다. 해당 작품은 배우와 캐릭터가 교차하는 메타 설정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