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 심각한 몸 상태…
||2026.03.17
||2026.03.17
배우 이청아가 교통사고를 이겨내고 출연한 작품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시청률 상승세 속에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이하 ‘아너’)에서 변호사 황현진 역으로 분한 이청아는 위기 앞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는 과감한 행보로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거대 악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한 그는 ‘아너’의 흐름에 속도를 붙이는 핵심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청아는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을 통해 ‘이청아의 재발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을 듣게 됐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청아는 대중에게 각인되었던 이미지 대신 솔직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인물을 그려내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릴 수 있었는데요. 이성보다 마음이 앞서는 현진의 불같은 성정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펼쳐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는 사건 현장을 뚫고 나가는 저돌적인 기세로 ‘커넥트인’의 실마리를 찾고, 우직한 진심을 섬세하게 보여주며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와의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묶어냈습니다.
이청아는 때로는 의욕이 앞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들기도 하는 현진의 모습까지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녹여내며 보는 이들이 캐릭터에 공감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청아가 복잡하게 얽힌 사건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마지막까지 극의 몰입도에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매 순간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풀어낸 그는 다시금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현진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습니다.
단순히 사건을 쫓는 변호사를 넘어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는 인물의 면모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구현하며 ‘아너’의 서사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대체 불가한 저력을 입증한 이청아가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청아는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해 영화 ‘늑대의 유혹’,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더 파이브’, 드라마 ‘별순검 시즌2’, ‘꽃미남 라면 가게’, ‘운빨로맨스’, ‘VIP’, ‘낮과 밤’, ‘연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이청아는 앞서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드라마 촬영을 위해 ‘골든타임’을 놓치게 됐고, 이로 인해 척추, 고관절 등 통증을 느끼게 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남다른 연기 열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