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낙상 사고… ‘긴급 소식’
||2026.03.17
||2026.03.17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여행 중 부상을 당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우기의 롬복에서 살아남아라..! 비오는 날 서핑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절친한 사이인 정재형과 자카르타 서핑 여행을 떠난 엄정화의 일상이 담겼다.
생애 첫 롬복 여행을 앞두고 그는 “롬복은 처음인데 발리보다 작은 시골이고 바다가 아주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경치가 아주 아름답다고 하기에 너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경유지에서 스카프를 구매한 정재형에게 “예쁘다. 지드래곤보다 잘 어울린다”라며 치켜세우기도 했으나 정작 정재형은 “왜 갑자기 절벽에서 미나”라고 응수해 폭소를 유발했다.
장시간의 비행을 거쳐 자카르타 롬복에 도착한 엄정화는 이국적인 호텔 전경에 “너무 예쁘다. 완전 마음에 든다. 실제로 더 예쁜데 화면에 다 안 담겨서 아쉽다. 서핑도 즐거울 것 같고 큰일 났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서핑을 시작하는 당일이 되자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엄정화는 “무서워서 안 간다”라며 주저했으나 친구들의 격려에 용기를 얻어 바다로 나섰다.
엄정화는 이내 두려움은 잊고 서핑을 만끽하며 “기분이 좋다”라고 흡족한 마음을 표출하던 시간도 잠시, 부상 소식을 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엄정화는 얼음찜질을 하고 있는 발을 보여주며 “오늘 종일 비가 왔다. 서핑 끝나고 샤워하고 혼자 좀 걸어 다니려고 나가다가 비가 와서 미끄러운 바람에 쭉 미끄러지다가 계단에 발을 팍”이라고 낙상사고가 일어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의 휴가는 어떻게 되는 건지 울고 싶다. 사실 이미 울었다. 너무 아프고 속상해서 그랬다”라며 “아침부터 신나지 않아서 왜 그런가 했는데 다치려고 그랬나 보다. 그래도 오늘이 첫날이고 앞으로 서핑을 할 날이 더 있으니 단순 타박상이길 바란다”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다행히 통증을 딛고 일어선 그는 계획된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엄정화는 1992년 영화 ‘결혼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1993년 ‘눈동자’를 통해 가수로도 활동하며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로 등극했다. 그는 ‘배반의 장미’, ‘Poison’, ‘초대’, ‘Festival’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의 퀸으로 군림했다. 동시에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해운대’로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댄싱퀸’, ‘몽타주’, ‘오케이 마담’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