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드라마 주연에 유퀴즈에도 출연했지만…여전히 알바중인 유명 여배우
||2026.03.17
||2026.03.17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한민증권의 상속녀이자 재벌가 딸 ‘강노라’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최지수가 드라마 속 화려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치열한 현실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최지수는 드라마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 6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극 중 강노라는 한민증권 강필범 회장(이덕화 분)의 숨겨진 딸로, 후계 서열 1순위의 상속녀라는 화려한 배경을 가진 인물이다. 최지수는 특유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친근한 재벌 2세’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삶은 극 중 캐릭터와 정반대였다. 최지수는 과거 물류센터, 레스토랑, 인형 탈 아르바이트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을 정도로 고된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쌓인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쉬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장 아르바이트 경험담이다. 최지수는 아이돌 가수의 앨범 포토카드를 분류하고 포장하는 일을 했다고 밝히며, “민트색 머리를 한 지드래곤 선배님의 포카를 8시간 동안 분류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퇴근 후 지하철에서 눈을 감아도 민트색 잔상이 남을 정도로 고된 노동이었다고 회상하며 유재석과 조세호를 폭소케 했다.
이어 최지수는 “학기마다 학자금 대출은 불어났고, 휴학하면 일이 없고 복학하면 오디션에 붙는 상황이 반복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할 때 내 꿈을 응원해 준 엄마에게 고맙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최지수는 ‘소년심판’, ‘하이쿠키’, ‘빅토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내공을 쌓아왔으며, 이번 ‘언더커버 미쓰홍’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주 6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남은 단 하루의 휴일에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그의 성실함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셈이다.
최지수는 오는 5월이면 마침내 학자금 대출을 모두 완납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단단한 마음으로 연기 행보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최지수의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8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본방송을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