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환호’…백지영, 호찌민을 감동시킨 단독 공연 현장
||2026.03.17
||2026.03.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백지영이 호찌민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2500여 명의 현지 팬과 교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3월 7일, 베트남 호찌민 밀리터리존 7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Baek Z Young 2026 D-DAY Concert In Ho Chi Minh City’에서는 오랜만에 펼쳐진 한국 가수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객들이 일찌감치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팬들은 백지영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몰려들었으며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고향을 떠올리는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 백지영은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그 여자’, ‘그래 맞아’, ‘잊지 말아요’ 등 히트곡을 비롯해 데뷔곡 ‘선택’, ‘부담’, ‘Dash(대시)’, ‘내 귀에 캔디’까지 다양한 곡을 소화했고, 발라드와 댄스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내 귀에 캔디’를 부르는 무대에는 송유빈이 ‘베트남 캔디맨’으로 깜짝 등장하며 한층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지영은 공연 중 베트남어로 인사말을 전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비록 서툴렀지만 정성을 담아 베트남어로 말을 건네는 모습에 관객들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마지막 무대에서 백지영은 “이렇게 뜨겁게 환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며 감동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현장에 모인 베트남 팬들은 진한 여운과 함께 공연장을 떠났다.
사진=트라이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