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아기집 안 보여”… 결국 오열
||2026.03.17
||2026.03.17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는 ‘두 줄 같았던 그날 이후… 오늘 병원에서 들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서동주는 “오늘 이식한 지 21일차가 되어 병원에 갔다. 안타깝게도 아기집을 볼 수가 없었다. 수치는 1144로 조금 올랐지만 그 수치가 1500~200 정도는 되어야 아기집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수님께서는 이게 늦은 착상인지 늦은 시작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늦게 시작해 정상 수치로 가는 걸 잘 못 봤다고 하셨다. 그래서 희망회로를 돌리는 게 희망고문이거나 시간 낭비일 수 있다더라. 부정적인 의견이 있으신 것 같았다. 충분히 이해는 간다”라고 전했다. 서동주는 “수치도 1144 밖에 안 오른 상황이지만 그냥 포기하기에는 약간 늦은 감이 있다고 하셨다. 아기집이 보이면 정상 임신과 똑같은 상황이 이어져야 되니까 그래서 일주일 더 지켜보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며 “아까는 눈물도 났는데 지금은 덤덤하다. 제가 임신 했다고 기사가 많이 났었는데 두 줄은 확인 했지만 너무나 불안한 마음에 기도 받고 싶어서 영상을 업로드 한 것이다”라며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아마 난임을 겪으시는 분들은 제 마음을 잘 알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기다리는게 가장 힘든 형벌인 것 같다며 “이 시기를 좋은 결말을 생각하며 현명하게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도 해달라”라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웃는 모습만 보여드려야 하는데 자꾸 울컥하는 게 호르몬 때문인 것 같다. 기도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올해 43세로 2010년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4살 연하의 남편과 소규모 재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 난임 사실을 고백한 그는 SNS를 통해 난임 치료와 임신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해왔다.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 5대 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대중과 소통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