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4년 만에 복귀→촬영장서 ‘눈물’
||2026.03.17
||2026.03.17
방송인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는 이휘재가 참여했다. 해당 녹화는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휘재는 가창자로 나서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불렀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그는 리허설 과정에서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으며 녹화 내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는 이휘재의 복귀 소식을 들은 방송 관계자들이 대거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PD와 작가 등 제작진은 물론, 과거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까지 대기실을 찾아 격려를 건넸다고. 현장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매체에 “이휘재의 전 매니저, 전전 매니저, 전전전 매니저부터 20년 전에 함께했던 스태프까지 왔더라”라며 “함께했던 스태프, 제작진들도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나누는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휘재는 매니저 없이 홀로 녹화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재진이 몰린 현장에서도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조용히 입장해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가족은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으며 아내와 쌍둥이 아들 없이 혼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휘재는 층간 소음 갈등, 시상식 진행 도중 부적절한 발언, 아내 문정원의 장난감 ‘먹튀’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이어지며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22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났다. 오랜 공백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 만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휘재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은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휘재는 1972년생으로 서울예술전문대학교 연극과를 전공했다. 그는 1992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몰래카메라’로 데뷔했다. 이후 ‘세바퀴’, ‘뮤직뱅크’, ‘스펀지’, ‘상상플러스’, ‘공포의 쿵쿵따’, ‘우리 결혼했어요’, ‘천하무적 토요일’, ‘영웅호걸’, ‘배틀 인 더 박스’,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쌍둥이 아들, 아내 문정원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다. 공백기 이전에는 KBS 연예대상 대상, 제27회 KBS 연예대상 베스트 팀워크상,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