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돌연 ‘작별 인사’… 팬들 오열
||2026.03.18
||2026.03.18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10년간 몸담아 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작별을 알렸다. 지난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글로벌 팬 콘서트 ‘2026 KIM SEJEONG FAN CONCERT 열 번째 편지’에서 김세정은 팬들에게 직접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밝혔다.
이날 김세정은 “나와 함께 10년을, 10대 때부터 함께 걸었던 젤리피쉬와도 이제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때가 왔다”라며 “10년 동안 정말 다사다난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다. 젤리피쉬가 곁을 지켜줬기에 지금의 나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고마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감사 인사 도중 눈물이 터진 김세정을 향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향후 행보와 관련해 김세정은 “10주년의 막을 내리고 내가 앞으로 어떤 회사에 가게 될지는 아직 비밀”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고생해 준 젤리피쉬에게 마지막으로 박수 한 번 크게 달라”라며 팬들과 함께 소속사를 향한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
이날 공연을 통해 김세정은 데뷔 10년 서사를 완성했다. 공연은 Mnet ‘프로듀스101’에서 선보였던 첫 곡과 경연곡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김세정은 “오랜만에 ‘프로듀스101’의 세정이로 돌아가 봤다”라며 10년 전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공연 초반부터 팬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공연에서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가 이어졌다. 김세정을 추억할 수 있는 옷, 혹은 연관된 그때의 옷을 입고 공연을 즐기는 팬들을 직접 소개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냈으며 그간의 다양한 사진들로 지난 추억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구단의 ‘나 같은 애’, ‘The Boots’ 무대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김세정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구구단 무대를 준비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지난 2016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해 최종 2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이후 그룹 ‘구구단’의 멤버로 활동하며 팀의 중심축을 담당했으나 2020년 해체했다.
김세정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곡 ‘꽃길’을 통해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도 입증했다. 특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의리를 지키며 회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