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유세윤, 방송 중 ‘공개 고백’… 당황
||2026.03.18
||2026.03.18
가수 유성은이 코미디언 유세윤의 ‘고백 공격’에도 굴하지 않는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UV BANG)’을 통해 공개된 ‘내가 아니기를’ 라이브 영상에서 유성은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유세윤의 파격적인 콘셉트에 힘을 보태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금빛 샹들리에가 빛나는 로맨틱한 무대 위에서 펼쳐진 이번 라이브는 분위기와는 상반된 반전 전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가발을 쓴 채 애절하게 구애하는 유세윤과 이를 단호하게 밀어내는 유성은의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한 편의 코믹 드라마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유세윤은 노래 내내 유성은을 향해 부담스러운 ‘고백 공격’을 퍼부었으나, 유성은은 “부디 나를 좋아하지 말아 줘”라는 가사와 함께 시선을 회피하며 철벽 방어를 이어갔다.
특히 곡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라 유세윤이 꽃다발을 건네며 필사적으로 매달리자 유성은은 폭발적인 성량을 쏟아내며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때 휘몰아치는 바람에 유세윤의 가발이 벗겨질 듯 뒤로 넘어가는 연출이 더해지며 유쾌함은 정점에 달했다. 유성은은 이러한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유지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영상 공개 직후 누리꾼들은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아서 더 웃기다”, “유성은의 명품 보컬이 B급 감성을 A급으로 격상시켰다”, “유세윤의 기획력과 유성은의 가창력이 만나 역대급 조합이 탄생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지한 발라드 감성과 황당한 상황극이 만들어낸 예상 밖의 조화는 두 사람의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지난 14일 정식 발매된 ‘내가 아니기를’은 유세윤과 프로듀싱 팀 B.O.K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짝사랑하는 남자의 고백을 거절해야만 하는 여자의 복잡미묘한 심경을 담은 정통 발라드로 피처링으로 참여한 유성은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보컬 내공으로 곡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성은은 평소에도 탁월한 R&B 감성과 파워풀한 고음을 겸비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유세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와 OST 참여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온 그는 이번 라이브 클립을 통해서도 장르와 콘셉트를 가리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음악적 퀄리티와 재미를 동시에 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세윤과 유성은의 ‘내가 아니기를’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담긴 라이브 영상 역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