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자백’…박민영 “내가 죽였다고” 고백에 시청자 술렁
||2026.03.18
||2026.03.1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박민영이 부모를 살해했다고 밝히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흡입력 강한 전개가 이어졌다.
16일 방송된 5회에서는 한설아(박민영)와 차우석(위하준)이 비밀을 쫓아 협력하던 중 새로운 단서가 등장해 두 사람의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 수도권 평균 4.7%, 최고 5.7%를 기록하면서 5회 연속 케이블과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차우석은 윤승재(하석진)의 장례식장에서 한설아의 힘겨운 모습을 지켜본 뒤 생각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청운 일가족 화재 사망 사건을 조사하면서 한설아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됐고, 그를 범인으로 오해한 자신의 행동을 자책했다.
한설아와 함께 작품 파손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차우석은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책임을 다하는 한설아의 태도에 안타까움과 신뢰를 보였다. 결국 “한번 믿어보고 싶어요”라는 말로 따뜻함을 내비쳤다.
계속해서 의심받아 온 한설아 역시 조금씩 방어적인 태도를 거두기 시작했다. 연거푸 발생한 옛 연인들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자신의 불행을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는 심정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차우석은 한설아의 주변 남성만을 타깃삼는 범인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연인인 척 연기해 진범을 잡아보자는 제안을 했고, 한설아 역시 이에 동참했다. 용의자와 조사관이라는 과거의 틀을 벗고 두 사람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그러던 중 차우석이 한설아의 부모가 딸을 수익자로 한 생명보험에 가입했고, 화재로 한설아가 보험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혼란에 빠진 차우석이 범인이 누구인지 추궁하자, 한설아는 “내가 죽였다고”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고백이 사실인지, 보험금 사건의 내막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로얄옥션 VIP 백준범(김정현)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심도 커지고 있다. 백준범의 공간에서 한설아의 전 연인 윤승재가 만든 와인이 발견되고, 차우석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에 한설아와 차우석은 백준범 앞에서 연인 행세를 하며 그를 자극했고, 남겨진 백준범의 날 선 표정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세이렌'은 등장인물의 숨겨진 과거와 충격적인 전개, 예측 불가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죽음과 진실에 다가서려는 차우석, 그를 둘러싼 실타래 같은 사건은 다음 이야기에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민영과 위하준이 위태로운 신뢰와 협력을 이어갈 '세이렌' 6회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된다.
사진=tvN '세이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