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타상 품었다’…정수빈, ‘LPBA 돌풍’으로 대세 입증
||2026.03.18
||2026.03.1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정수빈이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 골든큐 어워즈 2026’에서 영스타상을 거머쥐었다.
이 시상식은 시즌 내내 우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관계자들과 후원사, 심판진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의 열기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이날 영스타상은 29세 이하 선수 중 두각을 드러낸 이에게 수여됐다.
정수빈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프로에 데뷔했다. 당구와 별 인연이 없던 시절, 단 하루 친구의 부탁으로 당구장 아르바이트에 나선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나, 첫 시즌 8차 대회인 크라운해태전에서 16강까지 진출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NH농협카드는 능력과 매력을 고루 갖춘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팀리그 멤버로 영입하며 힘을 실었다.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정수빈은 2024-25시즌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었고, 이번 시즌에는 9차전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승전에서는 임경진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신예 돌풍의 중심임을 증명했다.
2025-26시즌, 정수빈은 총 27번의 경기에 참가해 17승 10패, 애버리지 0.969의 기록을 남기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스타상을 수상하며, 정수빈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사진=P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