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때문에…” 故 김새론 유족 극단적 선택, 결국…
||2026.03.18
||2026.03.18
배우 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김수현 측과의 법적 분쟁과 지속적인 진실 공방으로 인해 유족이 극심한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 17일 뉴데일리를 비롯한 연예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고 김새론의 유가족 중 한 명이 최근 김수현 측의 강력한 법적 대응과 여론 공세에 따른 심리적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족 측의 정신적 건강 상태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비극의 배경에는 2025년부터 이어져 온 김수현 측과의 ‘진실 게임’이 자리 잡고 있다. 고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를 “명백한 허위 사실”로 규정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특히 김수현 측은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해왔다.
유족 측의 한 지인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족이 바라는 것은 금전적인 보상이 아니라, 김수현이 고인과의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것뿐”이라고 전했다. 유족들은 김수현 측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을 무고 혐의 등으로 고소·고발하며 사회적으로 매장하려 한다며 극도의 배신감과 고통을 호소해 왔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그간 “사태의 본질은 유족 측의 증거 조작이며, 이는 무고한 피해자를 사회적으로 살살해하는 사기 사건”이라고 반박하며, 고인의 사망 원인을 개인적인 생활고와 결혼 실패 등 가정사로 돌리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고인의 사적인 자료들이 법적 증거라는 명목으로 공개되며 유족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졌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이번 사태가 고인의 유작인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의 공개와 시사회를 앞두고 발생했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기리는 자리조차 김수현 측과의 갈등으로 얼룩지자 극심한 우울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예계 일각에서는 양측의 법적 공방이 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격해진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인의 이름이 추모가 아닌 진흙탕 싸움의 도구로 소비되는 현실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