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 피해’ 이세영, DM 내용 확산… 일파만파
||2026.03.18
||2026.03.18
코미디언 이세영이 동창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학생 때 나 괴롭히던 애가 DM 온 썰 풀면서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오랜만에 유튜브로 근황을 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거의 3개월 만에 영상을 켜게 됐다. 그동안 ‘미스트롯’이라는 트로트 방송에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 하던 걸 하려고 하니까 과부하가 오더라. 오랜만에 꿀템도 소개하면서 썰을 풀어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본격적인 메이크업을 시작하며 “무슨 일이 있었냐면 DM이 왔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한 지 20년이 됐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다들 한 번씩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왕따라고 하기에는 기간이 짧았지만 은따 같은 상황이었다. 같이 다니던 무리 사이에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던 친구가 우리 학교로 오면서 같은 반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해당 친구와 같은 반이 되면서 함께 다니기 시작했고 이후 멤버가 더 늘어나 총 일곱 명이 함께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학기 초에 급식실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나에게 중국어로 ‘너 못생겼다‘라고 하더라. 내가 제2외국어가 일본어였지만 그 말이 우리 반에서 유행하던 말이었다”라며 “그런데 그때 진짜 못생겼었다. 긁힌 거다. 그래서 내가 정색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은 “학기 초라 서로를 알아가던 시기였다. 기분이 나빠서 ‘못생겼다는 뜻 아니냐’고 했더니 ‘농담, 농담’이라고 했다. 이미 마음에 상처를 받아 피가 나고 있는데 어떻게 없던 일이 되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됐어, 괜찮아’ 하면서 삐졌더니 ‘아씨, 장난 좀 친 거 가지고 정색하냐’라며 갑자기 욕을 했다. 그래서 쫄았는데 자기가 삐져서 가버려 어이가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이 사건 이후 이세영은 무리에서 은따를 당하게 됐고 이후 혼자가 되면서 결이 맞는 친구와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고. 그는 “내가 지나가면 다들 욕을 했다. 무서우니까 못 들은 척하고 지나갔다. 다른 친구들은 안 그랬는데 그 친구만 주도적으로 계속 욕을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문제의 친구는 한 달 정도가 지나자 무리에서 튕겨 나왔고 이후 착한 친구들에게 붙어 1학년을 조용히 보냈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내가 빠지고 6명이 된 그 무리는 그 안에서 또 왕따 놀이를 시작했고 그 타깃이 그 친구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최근 문제의 친구가 이세영에게 DM을 보냈다. 메시지에는 “너 요즘 TV에 나오더라. 네가 나 괴롭혔던 거 기억하고 있으니까 닥치고 조용히 살아“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이세영은 “너무 어이가 없었다. 잘 걸렸다 싶었다”라며 “네가 먼저 나를 은따 시키지 않았냐. 네가 지금 말하는 괴롭힘은 네가 다른 애들 은따시키다 그렇게 된 것 아니냐”라고 답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친구는 “네 기억이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세영은 자신의 졸업사진을 보내며 “‘야, 네 졸업사진이랑 내 졸업사진 비교해봐라. 내가 너를 괴롭혔을 얼굴이냐. 냉정하게 생각해봐. 계속 우기면 고등학교 1학년 때 애들하고 다 연락하는데 걔네한테 물어볼까. 나 너 고소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친구가 인정하지 않자 이세영은 실제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동창들에게 해당 DM을 공개했다.
동창들은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나섰고 변호사 동창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세영은 이를 문제의 친구에게 공유하며 “애들이 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네 말이 맞는지, 내 말이 맞는지 확인해보자”라고 보냈고 이후 해당 친구에게 차단당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해 다양한 시술에 약 1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미스트롯4’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