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박유천, 또 중독 고백… 난리 났다
||2026.03.18
||2026.03.18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박유천은 개인 SNS에 일본어로 “나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사케에 중독됐다. 잘 자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흑백 사진을 올렸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가득한 사케 병들과 함께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는 박유천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는 앞서 15일에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오마이갓 너무 맛있었어. 내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 내일 봐요. 아빠 걱정 마세요. 저는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 박유천은 이전보다 야윈 모습이 눈에 띄었지만 밝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박유천은 2009년 멤버 김준수, 김재중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후 3년 이상의 법적 분쟁 끝에 이들은 새로운 그룹 JYJ를 결성하고 다시 팬들 앞에 섰습니다.
이후 박유천은 가수 활동과 더불어 ‘루시드 드림’, ‘쓰리 데이즈’, ‘해무’, ‘성균관 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2019년 그는 마약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 그는 2015년 5월부터 9월 서울시 소재의 자택에서 전 약혼자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박유천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후 혐의가 확인되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습니다. 이 밖에도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 900만 원을 체납해 2024년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현재 그는 은퇴를 번복하고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월 황하나가 또 다른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되며 본인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자 개인 SNS를 통해 “생각도 해본 적 없고 말도 해본 적도 없는 루머가 너무 많다”라며 “내가 직접 말하는 것만 믿으시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지역 소재 한 아파트에서 지인 A씨와 B씨 등 2명에게 필로폰 투약을 권유하면서 직접 주사기를 이용해 그들에게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17일 열린 첫 공판에서 황하나의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라고 답했으며 황하나 본인 또한 같은 입장임을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