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결혼 2년 만에… ‘중대 발표’
||2026.03.18
||2026.03.18
개그맨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됩니다. 지난 17일 김기리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시와요 배우 문지인 씨의 안사람(?)김기리다”라는 글과 함께 임신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결론부터 말씀드리겠다. 저희 부부 임신했다. 빰빠밤 태명은 생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리는 “참 제 맘대로 살아왔던 인생이다. 남보다는 저를 위해 많이 애쓰면서 이기적인 삶을 살아온 것 같다. 24년 5월 17일 결혼식을 기점으로 그래도 이 한 사람한테만큼이라도 잘하면서 살아 봐야겠다고 매일매일 다짐은 해봤지만 결과가 어땠는지는 아내의 판단에 맡긴다”라고 전했습니다.
부부는 결혼 후 아이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겪은 아픔도 언급했습니다. 김기리는 “참 부족한 저에게도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나님께서 감사히 새 생명을 주셨다”라며 “저희 부부의 나이와 여러 검사를 통해 의사선생님들께선 처음부터 시험관을 권유하셨지만 의외로 바로 자연임신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유산 이후의 시간에 대해 “유산이 흔하다는 이야기는 늘 들어왔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있(없)었지만 그 아픔까지 흔하지는 않더라. 그래서 작년 한 해는 아내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 노력하)며 이곳저곳 해외여행도 다녀봤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아이를 만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김기리는 “한 달 한 달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다 조급한 마음에 인공수정, 시험관 등을 진행하며 난임병원을 오가게 됐다. 자연임신의 반복되는 실패와 시험관의 연속된 실패는 또 느낌이 다르더라. 결국 시험관을 잠시 내려놓자고 서로 합의 후 자연임신을 다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자연 임신 소식을 다시 맞이했습니다. 그는 “좀 더 건강하려고 노력했고 또 간절히 기도했다. 참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셨다. 그리고 감사히 아이를 다시 주셨다”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김기리는 뱃속의 아이에 대해 “아직 아이를 낳지도 않았고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그보다 더한 기쁨으로 가뿐히 이겨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저희 아이를 위해 기도할 때 아이를 잃으신 경험이 있는 분들 그리고 아이를 갖길 원하지만 아직 갖지 못하신 분들에 대한 기도가 절로 나오더라.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조용히 뒤에서 기도드리겠다”라며 “언제든 기도 부탁 달라. 제가 받은 축복을 갚을 길이 그것밖에 없다. 그리고 언젠가 이 기쁨들을 함께 누릴 날들을 소망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기리는 2006년 SBS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 1’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고집불통’, ‘놈놈놈’, ‘불편한 진실’, ‘그땐 그랬지’ 등에 출연했습니다. 또한 김기리는 문지인과 2024년 5월 결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