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갑작스러운 부고… 빈소 지키는 중
||2026.03.18
||2026.03.18
개그우먼 신기루가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18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신기루의 모친 임영미 씨는 지난 17일 별세했다. 사인은 건강 악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68세. 신기루는 현재 장례식장을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상태다. 신기루 모친의 빈소는 쉴낙원 인천장례식장 VIP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6시 30분이다. 또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에 1차 안치된 후 인천시립봉안당으로 옮겨진다.
그의 모친상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세도 많지 않은데”, “세상 무너질 것 같은 슬픔”, “그래도 자식 출세한 거 보고 가셔서 일말의 죄책감은 덜으셨겠네.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같은 신기루의 모친상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그가 남긴 한 게시물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 따뜻한 순간이 담긴 글이었지만 지금의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신기루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려면 저부터 행복해야겠어요. 행복해질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팬이 건넨 손편지가 담겨 있었다. 해당 편지는 식당에서 우연히 신기루를 마주한 팬이 즉석에서 휴지에 직접 메시지를 적어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에는 “신기루 언니 너무 팬인데 모든 예능 다 보고 있다. 나중에 전자담배 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모든 사람들 행복하게 해주는 개그우먼이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든 유튜브 다 볼게요”라고 덧붙여져 있다.
비록 짧은 글이었지만 꾹꾹 눌러쓴 글씨에는 진심 어린 응원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편지 속 ”나중에 전자담배 펴요”라는 신기루의 건강을 염려하는 문장이었다. 직설적으로 금연을 요구하기보다 현실적인 방식으로 걱정을 표현한 이 한마디는 오히려 더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기루가 모친상을 당하면서 해당 게시물은 그가 전한 따뜻한 메시지에 더 깊은 울림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신기루는 1981년생인 올해 44세다. 그는 지난 2005년 KBS2 ‘폭소 클럽’을 통해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신기루는 긴 무명시절을 보낸 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를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