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생각에 눈물’…장효인, “공황장애 알던 유일한 친구” 회상
||2026.03.18
||2026.03.18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장효인이 세상을 떠난 박지선과 그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3월 17일,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장효인은 자신의 인생에서 겪은 큰 슬픔 중 하나로 박지선과의 이별을 꼽았다.
장효인은 평소 박지선을 가족처럼 의지했다고 말하며, 힘들었을 때에도 친구가 항상 자신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존재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공황장애를 앓던 시기, 박지선이 누구보다 먼저 그의 상태를 알아채고 다정하게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선이 자신의 어머니의 병을 유일하게 알고 있었던 인연임을 전했다. 또한 박지선의 어머니 역시 각별하게 챙겨줬던 추억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그 집을 방문해 따뜻한 밥상을 받았던 순간을 소중하게 기억한다고 이야기했다.
유치원 보조교사로 일하던 중 박지선의 비보를 접했다는 장효인은, 그 슬픔으로 인해 당시의 기억이 희미하고 일도 그만두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고통에만 몰두하느라 친구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코미디언 선배 이성미 등이 동료들과 함께 장효인을 위로해준 덕분에 점차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지선은 1984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0년 11월 2일 모친과 함께 향년 36세로 세상을 떠났다.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소식은 많은 동료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사진=장효인,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