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이정후, 메이저리그 투타 맞대결 성사’…관심 쏠린 19일 SF전
||2026.03.18
||2026.03.1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정후와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맞대결이 처음으로 성사될 전망이다.
MLB닷컴은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가 해당 경기에서 3~4이닝 가량 투구를 소화한다고 전했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지명 타자로 나서고, 26일로 예정된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 이후 팀에 복귀해, 대회 기간 중 불펜 투구만 진행하며 실전 등판은 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대표팀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며, 시즌 개막 전 실전 투구를 늘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구단은 오타니가 24일 또는 25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한 차례 더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규시즌 첫 등판은 클리블랜드 가디어스와의 3연전이 유력하다고 전망한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을 완전히 털고 리그 14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평균자책 2.8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 4.43으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와 오타니는 WBC 대회에서 이미 만났으나, 당시엔 모두 타석에만 섰고 실질적인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바 있으며, 이번 대결 결과에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