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전 국민 속였다… 패닉 상태
||2026.03.18
||2026.03.18
나영석 PD가 최근 신드롬을 일으킨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의 실체를 15년 만에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봄동비빔밥 먹으면서 1박 2일 비하인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나 PD는 ‘1박 2일’ 시즌1의 메인 PD였던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와 함께 최근 다시 주목받은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 먹방을 재현하며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앞서 2008년 2월 방송된 KBS 2TV ‘1박2일’ 전남 영광 동백마을 편에서 강호동은 한 할머니가 무쳐준 봄동 겉절이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은 바 있다. 이 장면은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모았으며 18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 PD는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이 요즘 유행인데 지구상에서 그 비빔밥을 먹어본 사람이 저와 호동이 형 딱 두 명이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 대표는 당시 촬영한 게 자신이라고 지적했고 나 PD는 곧바로 “(봄동 비빔밥을 먹은 게) 3명이다”라고 급히 정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그때만 해도 봄동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봄이 올 때마다 봄동을 사서 몇 번 해 먹어 봤다. 그 맛이 절대 안 나더라”라며 “알고 보니 봄동이 아니라 얼갈이배추였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얼갈이가 맞는데 할머니가 봄동, 봄동 하시니까 우리도 그냥 ‘봄동인가 보다’ 하고 말았던 것”이라며 ‘강호동 봄동 비빔밥’의 진실을 전했다.
이후 나 PD는 이 대표와 함께 당시 할머니가 만들어주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서 비빔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대표가 “근데 이게 왜 갑자기 떠오른 거냐”라고 질문하자 나 PD는 “당시 호동이 형 리액션이 진짜 임팩트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 대표는 “그때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걸 찍을 때 몰입도가 진짜 장난 아니었다”라며 공감했다.
또한 이명한 대표는 “내가 살던 곳이 문래동이었는데 방송이 나간 다음날 시장에 갔더니 봄동이 다 바닥이 난 거다”라며 강호동의 먹방 이후 파급력에 대해 증언했다. 나영석 PD는 이 대표와 함께 봄동 비빔밥을 먹으며 “내가 찍고 내가 편집했는데 내가 잊고 있던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뭐야. 여태 얼갈이배추 비빔밥이 봄동 비빔밥으로 잘못 알려진 거냐”, “원효대사 해골물 비빔밥이네“, “분명히 봄동이 아닌데 전국민이 봄동으로 알고 있었다” 등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호동 없는 강호동의 봄동 비빔밥”, “호동이 형이 나오셨으면 좋았을 텐데”, “왜 강호동 안 불렀냐” 등 해당 먹방의 원조인 강호동의 부재를 아쉬워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