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덮고 새 출발’…노슬비 “강제 문신, 아픔이자 아름다움”
||2026.03.19
||2026.03.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노슬비가 자신의 몸에 있던 과거의 흔적을 가리고 새로운 삶을 선언했다.
노슬비는 18일 개인 SNS 스토리에 자신이 문신을 덮었다는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글을 통해 그는 한국에서 문신으로 인해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문신은 ‘커버업’이라며, 현재 수감 중인 아이의 아버지가 강제로 자신의 이름을 몸에 새기게 했고 이 흔적을 덮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노슬비는 “아픔과 동시에 내 삶의 아름다운 부분”이라고 덧붙여 진솔한 심경을 내비쳤다.
노슬비는 MBN의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출연 당시, 19세에 임신하게 된 과거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 무료 관상을 해주겠다는 무속인 남성의 권유로 가스라이팅을 당해 동거를 시작했고, 상대 남성이 실제로는 무정자증임을 숨긴 채 피임을 거부해 임신에 이르렀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딸을 낳은 뒤 상간녀로부터 “남편과 불륜을 했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결국 아이와 함께 집을 떠나게 됐다. 이혼 후에도 전 남편이 딸을 사망 신고하라고 연락했다는 고백은 주변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이러한 사연을 채널S ‘진격의 언니들’을 통해 전하며 현실적 고민과 모성애를 동시에 드러냈다.
현재 노슬비는 딸 다온이를 혼자 돌보며 무속인으로서의 삶과 엄마로서의 무게를 모두 감당하고 있다. 신내림을 받은 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으며, 디즈니플러스 ‘운명전쟁49’ 출연을 통해 도구 없이 사인을 맞히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망자의 생년월일만으로 정확한 상황을 짚어내는 능력이 주목을 받으며 ‘MZ 무당’이라는 별칭까지 얻게 됐다.
노슬비는 상처와 시련을 딛고 새로운 시작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노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