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칼 뽑았다… ‘신고’ 독려
||2026.03.19
||2026.03.19
이재명 대통령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7일 이 대통령은 개인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BTS의 공연이 열린다. ‘아리랑’을 주제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K-컬처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연을 찾는 팬들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언제나 그랬든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행정안전부는 윤호중 장관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중구와 종로구, 서울경찰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BTS 컴백 행사 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행안부는 공연 당일인 21일 하루 동안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다중운집 인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선제적으로 발령해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의 안전 관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행안부와 함께 상황관리반을 필수로 구성하고 지방정부는 비상시에 대비한 신속대응반을 가동하는 등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또 행사 직전인 19일과 20일에는 민, 관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안전점검단’을 파견해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여기에 문체부는 공연 안전 자문과 무대시설, 객석 점검을 실시하고 복지부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체계를 구축한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질서 유지와 치안 확보 및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구조, 구급 요원과 구급차를 현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ARIRANG’ 발매, 21일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ARIRANG’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되며 전 세계로 송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