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산 MF 또 품는다’…맨유, 카세미루 대체자에 ‘카마빙가’ 주목
||2026.03.19
||2026.03.1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강화의 해법으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
영국 현지 언론은 18일 맨유가 새 시즌을 대비하며 카세미루의 빈자리를 대신할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카마빙가 영입 추진에 나섰다고 알렸다.
최근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지휘 아래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22점을 획득하는 등 3위에 오르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차기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한층 가까워졌고, 감독직 안착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는 이적시장 전략에도 변화의 계기가 됐다. 구단은 이적 예산 증액과 함께 정상급 선수 영입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미드필더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미드필더 보강이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카세미루가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어서, 맨유는 해당 포지션의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두 명 이상의 자원을 영입한다는 계획도 공개됐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내 대안을 다수 검토해왔다. 산드로 토날리, 카를로스 발레바, 애덤 워튼, 엘리엇 앤더슨 등 여러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1억 파운드에 근접하는 이적료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러한 한계를 고려해 맨유는 유럽 무대로 눈을 돌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카마빙가를 새로운 후보로 지목했다. 레알은 5,000만 유로 이상 오퍼라면 매각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전해온 상태다.
카마빙가는 2021년 레알에 합류 이후 5시즌 동안 공식전 213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본 포지션인 미드필더 외에도 풀백 역할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으나, 최근에는 부상 영향으로 기량 기복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마빙가는 카세미루와 마찬가지로 레알 출신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 2022년 맨유에 들어온 카세미루는 경험과 실력으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 자리를 지켰고, 이번 시즌 캐릭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한 선발 출전과 7골을 기록했다. 다만, 선수 본인과 구단 모두 결별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3세의 나이에 이미 레알에서 11개 트로피를 들어올린 카마빙가의 경험과 경쟁력에 주목했다. 5,000만 파운드 이하의 이적료만으로 정상급 미드필더 영입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카마빙가가 맨유의 중원 새 판을 그릴 대체자로 떠오르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카마빙가 SNS, 연합뉴스/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