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만삭몸’으로 알바 中… 걱정 쇄도
||2026.03.19
||2026.03.19
배우 남보라가 만삭의 몸으로 알바 중인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남보라와 김수찬이 ‘사랑의 고스톱’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어머니가 반찬가게를 오픈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오늘도 어머니 반찬가게에 가서 전을 부치고 왔단다”라고 말했고 남보라는 “제 손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라며 “요즘 배우라는 수식어보다 알바생으로 더 열일 중”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후 남보라는 “너무 힘들어서 얼마 전 챗GPT에게 ‘내 팔자는 왜 이럴까’라고 물어봤다. 열심히 일하면 번 돈보다 병원비가 더 나오니 쉬라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곽범은 “저도 위로를 챗GPT에 받는 편이다. 일단 위로를 한 줄 깔고 하더라. 나도 이렇게 말해야 하는데 싶다. 배울 점이 많다”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 KBS 1TV ‘인간극장’ 등에 출연해 11남매의 장녀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그는 방송 출연 이후 동생이 둘 더 늘어 13남매의 장녀가 됐다. 그러나 지난 2015년 다섯째 남동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2006년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상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 개인 채널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2021년 10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해 13남매의 장녀로서 겪은 책임감과 상처 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동생들을 돌보며 엄마의 역할을 대신했다”라며 항상 자신보다 동생들에게 양보하는 삶을 살았다고 밝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동생을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으나 가족들을 위해 슬픔을 억압하고 버텼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놔 많은 응원을 받았다.
쉬는 것에 대한 강박이 있다고 전한 그는 “꺼져가는 컴퓨터가 부럽다. 나는 언제 쉬지”라며 “‘죽음’에 대해 가깝게 생각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오은영 박사의 따뜻한 솔루션과 함께 그토록 듣고 싶었던 “우리 딸 보라, 잘했어”라는 말을 듣게 된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라 씨 동생들 책임지지 마세요. 나를 위해 살아가세요. 힘들겠지만 이기적으로 사세요”, “13명의 아이는 모두 부모의 책임이에요. 자식들의 몫이 절대 아니에요” 등의 위로를 보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같은 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뱃속 아이는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