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의 상징성 그대로’…2026 한국 축구 대표팀 새 유니폼 첫 공개
||2026.03.19
||2026.03.1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년 새로운 유니폼이 19일 공개됐다.
이번 유니폼은 '호랑이의 기습'을 모티브로 했으며, 전통 한국 문화 유산에 현대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나이키는 이번 디자인을 통해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두려움 없이 미래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홈 유니폼에서는 백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거 카모플라주 패턴이 적용됐다. 이 디자인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회복력과 단합, 결정적 순간에 선보이는 공격력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팀의 정체성 역시 강조했다.
또한, 전통 서예와 서양적 감각의 커스텀 서체가 조화를 이루며 팀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더했다.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 ‘기습’에서 영감을 받은 꽃이 피어오르는 에너지와 동시에 강렬함을 전달하는 바이올렛 색상이 어우러져, 한국 축구만의 역동성과 경쟁력이 돋보이도록 설계됐다.
새 유니폼에는 쿨링 기능을 강화한 나이키의 '에어로-핏(Aero-FIT)' 기술이 도입됐다. 이 기술은 피부와 원단 사이의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의 쾌적함을 제공하며, 체온 유지 및 빠른 땀 건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타원형 메시 존 디자인을 채택해 열이 집중되는 부위는 더 가벼운 소재로 냉각 효율을 높였으며, 공기 흐름을 의류 곳곳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픽과 프린트는 원단 위 덧씌우는 방식이 아닌, 옷의 구조에서부터 직접 설계해 기술 혁신과 브랜드 스토리를 동시에 담아냈다. 나이키 엘리트 퍼포먼스 의류 최초로 100% 섬유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된 점 또한 눈에 띈다.
신제품은 23일 공식 출시되며, 28일 예정된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사진=나이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