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안정환, “진짜 싸움”… 심각한 상황
||2026.03.19
||2026.03.19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육아인턴’을 통해 ‘레전드’ 이경규와 안정환이 진짜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4월 9일 목요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확정한 ‘육아인턴’은 육아 경험이 부족한 예비 할아버지들이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육아의 기초부터 배워가는 리얼 성장 예능이다. 각 분야의 정점에 섰던 두 전설이 아기 앞에서는 서툰 ‘초짜 인턴’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19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육아 인턴 자리를 놓고 벌이는 이경규와 안정환의 치열한 설전이 담겼다. 정장을 차려입고 면접장에 들어선 두 사람은 화려한 경력을 내세웠다. ‘예능 대부’ 이경규는 지상파 3사 연예대상 8회 수상을, ‘축구 레전드’ 안정환은 국가대표 해결사 경력을 강조했으나 육아 채용 시장에서는 큰 우대를 받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12년이나 했다. 방정환 선생님 이후 (어린이 사랑은 내가 최고)”라며 기세를 잡으려 했으나 안정환은 “그다음이 안정환이다. 육아는 결국 체력이며 내가 해결사가 되겠다”라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노련한 연륜을 강조한 이경규와 국가대표급 체력을 내세운 안정환 중 누가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는지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면접 당시의 자신만만했던 모습과는 상반된 두 사람의 근황이 포착됐다. 말끔한 정장 위에 아기 턱받이와 손수건을 두른 채 젖병을 들고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눈빛을 한 이경규와 안정환의 모습이 담긴 것. 특히 이경규의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안정환에게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해맑은 아기들의 모습은 이들이 마주할 험난한 육아 현장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전설적인 커리어를 가진 두 남자가 육아 현장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리얼한 도전기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젖병을 들고 뛰는 예비 할아버지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tvN STORY ‘육아인턴’은 4월 9일 목요일 밤 8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6월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타인의 차를 운전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차량을 오인한 것은 발레파킹 주차관리 측의 실수였으나 당시 이경규를 상대로 절차상 시행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반응이 나타나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10월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 되어 사건은 마무리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