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좋은 고수들이 만드는 ‘서울 바지락 칼국수 맛집’ 4곳
||2026.03.20
||2026.03.20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국물 위로 바지락의 시원한 향이 퍼지는 순간, 바지락칼국수의 매력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갓 끓여낸 국물은 맑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품고 있고, 쫄깃한 면발은 국물의 풍미를 고스란히 머금는다. 입안에서 톡 터지는 바지락의 신선함과 따뜻한 국물의 조화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만족을 전한다. 한 그릇만으로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답게 계절을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하다. 오늘은 바지락칼국수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바지락칼국수 맛집을 골라본다.
석촌역 앞을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맛집. 바지락이 넉넉하게 들어간 칼국수와 만두, 보쌈을 판매한다. 통통한 면발은 유난히 노란빛이 감도는데 단호박을 넣어 색을 잡았다고. 24시간 저온 숙성을 통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면을 만든다. 칼국수의 생명인 육수는 너무 짜지 않아 조개의 시원한 감칠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 1인1식을 주문하면 보리밥과 막걸리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매일 10:00 – 22:00
칼국수 13,000원, 왕만두 7,000원, 미니보쌈 17,000원
성수동에 위치한 수제비 전문점. 마치 카페와 같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산뜻한 느낌을 준다. 당일 배송받는 싱싱한 활 바지락과 신선한 해산물로 만드는 개운한 육수로 수제비와 칼국수를 만든다. 반죽에 부추를 넣어 저온숙성한 수제비는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 사이드로 보리밥이 제공되어 식사 전 가볍게 허기를 달래기 좋다.
월~금 11:00 – 21:00 (B/T 15:00 – 17:00), 토 11:00 – 15:00, 일요일 휴무
바지락 부추수제비 11,000원, 바지락칼국수 10,000원, 녹두전 10,000원
1988년에 문을 열어 40년 가까이 한결같이 수제 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양재역 ‘임병주산동칼국수’. 몇 달간의 공사를 거쳐 세련된 외양의 현대식 건물로 다시 문을 열었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내는 수제 칼국수가 인기. 쫄깃한 면발의 식감과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수제 칼국수는 물고추를 갈아 만든 알싸한 겉절이를 곁들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위치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콩국물1병 14,000원 산동칼국수 12,000원 평양왕만두 12,000원
신선한 재료의 해물칼국수와 갓 담근 겉절이의 환상 조합 익선동 ‘찬양집’. 2017년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한 이 집은 1965년 20원부터 시작한 오래된 가게이기도 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해물칼국수로 반찬은 오직 겉절이 하나뿐이지만 전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부드러운 면발에 미더덕, 홍합, 바지락이 들어가 극강의 시원함을 자랑하는 국물은 깔끔함이 남다르다. 취향에 따라 다대기를 풀어먹어도 좋다. 손으로 빚어 담백한 맛이 일품인 만두 또한 별미라니 칼국수와 함께 즐겨보시길.
월~토 10:00-2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해물칼국수 9,000원 반반만두 9,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