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황혜영, ‘뇌종양 진단’… 무거운 소식
||2026.03.20
||2026.03.20
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이 활동을 잠시 멈춘 이유와 함께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황혜영은 본인의 SNS를 통해 흑백 사진을 올리며 한동안 뜸했던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한 달 넘게 일을 쉬고 있다”며 “30년 만에 이렇게 길게 쉬어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쉬는 시간을 활용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시술을 받긴 했는데 아직 부기가 남아 있어 라이브 방송이나 피드 업로드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나아지면 영상도 올리고 원하시면 정보도 공유하겠다”며 팬들의 기다림을 부탁했다.
앞서 황혜영은 건강 상태와 관련된 소식도 전한 바 있다. 그는 최근 3년 만에 뇌종양 추적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를 두고 “다시 3년의 시간을 얻었다”고 표현하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과거 뇌종양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두통과 어지러움, 메스꺼움이 계속되던 시기에 혼자 병원을 찾고 결과를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20대부터 복용해온 우울증과 공황장애 약을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왔다고 고백했다.
현재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달라진 가치관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물려주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 3년마다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생긴다고 생각하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혜영은 KBS 2TV ‘TV는 해결사’에서 엄앵란의 아역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94년 4월 ‘일과 이분의 일’ 무대 퍼포먼스를 위한 객원 멤버로 발탁되며 혼성 그룹 ‘투투’에 합류했다.
‘투투’ 활동 당시 그는 무표정 콘셉트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일과 이분의 일’이 큰 인기를 끌면서 패션까지 화제를 모았다.
이후 ‘투투’ 1기 활동을 마친 뒤 연기자 매니지먼트사로 소속을 옮겨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995년에는 연극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복귀했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가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재계약을 맺고 ‘투투’ 2기 객원 멤버로 다시 무대에 섰다.
또한 황혜영은 2011년 정치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했으며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 지내고 있다. 이후 그는 사업가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연 매출 100억 원, 하루 최고 매출 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쌍둥이 자녀 양육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