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백지영, 잘 사는 줄… 눈물바다
||2026.03.20
||2026.03.20
가수 백지영이 벅찬 마음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전 MC 백지영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의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과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백지영과의 만남이 공개된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에게 “나에게 흔쾌히 형이라고 부르게 해준 귀한 분”이라며 극진한 대접을 당부한다. 이에 효정은 백지영의 일일 비서로 변신해 특급 내조에 나선다. 특히 공연 전 목 관리가 중요한 백지영을 위해 센스 있는 메뉴를 준비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다. 백지영을 환호하게 만든 효정의 ‘비밀 병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연 후 박서진 남매는 감사의 의미로 백지영을 위한 보양식 풀코스를 대접한다. ‘살림남’ 먹방 투톱으로 꼽히던 백지영과 효정은 이 자리에서 역대급 ‘먹케미’를 선보인다. “사람이 셋이니 메뉴도 세 개”를 주장하는 효정과 “흐름이 끊기면 안 된다”라는 백지영의 먹철학이 오가며 진수성찬이 차려진다. 평소 입이 짧기로 유명한 박서진은 두 사람의 폭풍 먹방에 연신 감탄을 보이고, 보법이 다른 두 ‘먹자매’의 화끈한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박서진은 백지영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정성껏 마련한 선물과 손편지를 건네고 이를 확인하며 환하게 웃던 백지영은 편지를 읽다 끝내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한다. 박서진이 편지에 담은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살림남’을 하차하게 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는 “내가 그냥 그만두게 됐다. 매주 목요일 녹화를 지키기가 너무 힘들었다”라며 “스케줄도 해외 투어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조금 못했다. 해외 투어 때문에 내 대타로 MC를 세 번이나 썼다. 이번 연말에는 공연도 있지 않나. 녹화 날짜를 좀 변경해주면 안 되냐고 했는데 불가능하더라. 인력 배치가 힘든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진도 내가 공연하는데 피해를 주기 싫다면서 아름답게 이별했다. 그래서 마지막 녹화 때 정말 많이 울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유종의 미를 못 거둬서 너무 죄송하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서진이 옆에 게스트로 ‘살림남’에 앉아 있을 수도 있다. 끝까지 ‘살림남’ 가족으로 남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영은 1999년 ‘선택’으로 데뷔했다. 댄스 팝과 발라드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댄스 퀸’, ‘발라드 여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살림남’으로 인연을 맺은 백지영과 박서진의 특별한 재회는 오는 21일 밤 9시 20분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