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악재’ 터졌다… “음주운전 적발”
||2026.03.20
||2026.03.20
친한(친한동훈)계 극우 성향 유튜버로 잘 알려진 성제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치 유튜버 성제준의 음주운전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성제준은 16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적발 당시 성제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고 말했으나 성제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명품 브랜드 매장에 들렀다가 웰컴 드링크를 마셨다. 매장에서 영업시간이 끝났다고 해서 딱 5초 차를 뺐는데 바로 경찰에 단속됐다”라며 억울함을 내비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리기사를 부르지 않고 직접 운전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리기사를 불렀으며 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매장에서 영업이 끝나 인도에 주차됐던 차를 이동시켜 달라고 해서 잠시 이동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성제준은 “매장에서 와인 한 잔만 마신 상태였고 매장 바로 앞에서 (음주) 단속을 하고 있는 걸 눈으로도 보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취하지도 않았고 매장 앞 도로로 이동하는 거라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초도 운전하면 안 되지만 발렛 직원분의 부탁에 와인 한 잔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제 불찰이다. 앞으로 조심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성제준은 현재 10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정치 유튜버로 대표적인 친한계 인물로 꼽힌다. 한동훈 캠프 청년경제인포럼 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고 반대 성격의 의원들을 비판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이 과정에서 성제준이 신규 개업한 가게에 한 전 대표가 방문해 응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성제준은 지난 2024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충격 음주운전 이재명 망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해 정치인들의 음주운전 행태를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인 현재까지 ‘이재명 탄핵해야’, ‘결국 사망 이재명 어쩌나’ 등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강도 높은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으며 방송 끄트머리에는 본인이 제작한 화장품의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본인한테는 한없이 관대하네”, “뻔뻔하다”, “자숙해라”, 거짓 선동 그만해라” 등 날 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