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이혜정, “손주 그리워”… 안타까운 가정사
||2026.03.20
||2026.03.20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아들과 절연했다가 화해한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빅마마 이혜정’ 영상에는 서울 을지로의 한 도다리쑥국 맛집을 찾은 그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혜정은 식당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연스럽게 가족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그녀는 “사장님은 아들과 함께 일하고 나는 딸과 함께 일하는데 서로 속에 쌓인 게 많다”며 웃어 보였습니다.
대화는 곧 자식과의 관계로 이어졌다. 이혜정은 “나는 요리를 해왔고 아들은 수출 일을 한다.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는 내가 쌓아온 걸 아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밀어붙이려는 게 쉽지 않았다”며 갈등의 이유를 설명했죠. 이어 “안 본다고 말은 해도 밥은 먹고 사는지 궁금한 게 부모 마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장 역시 비슷한 고민을 털어놓자 이혜정은 “먼저 손 내밀지 말고 기다려라. 싹싹 빌고 올 때까지 참는 것도 방법”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는데요.
앞서 그녀는 방송을 통해 아들과의 절연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사업 문제로 갈등이 생겨 절연을 선언했고 사흘 동안 잠도 못 자고 울었다”라고 밝히며 “연락은 며느리를 통해서만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죠. 이어 “아들이 올까 봐 집에 CCTV도 추가하고 잠금장치도 다 바꿨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날 이혜정은 손주들에 대한 그리움도 솔직하게 전했습니다. 그녀는 “손주들이 너무 보고 싶다. 그런데 그 마음을 아들이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며 “전화로 ‘할머니 보고 싶다’고 하면 눈물이 날 정도”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그럴 때 아들이 연락을 해오기도 한다”라고 덧붙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혜정은 현재 아들과 화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화해는 했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직 남아 있는 감정이 있다”며 “그래도 아들이 잘해보려고 노력하지 않느냐”라고 말했죠. 이어 “화해 안 했을 때는 돈이 안 들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밥도 사줘야 한다”며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혜정은 1993년 대구MBC 요리강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방송에 입문했습니다. 그녀는 오늘날 스타 셰프들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활동해 온 1세대 요리연구가로 현재의 ‘셰프 전성시대’를 연 인물 중 한 명이죠.
방송에서는 ‘빅마마’라는 별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스스로를 요리연구가이자 요리사로 소개하는 그녀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요리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부 대상 예능까지 폭넓게 활약해 왔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