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ㆍ김민희, 불륜 10년 차에 혼외자 득남까지 ‘굳건한 마이웨이’ [이슈&톡]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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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혼외자 출산 이후에도 주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중심으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목격담이 빠르게 확산하며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최근 혼외자 아들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은 채 주변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특히 60대 중반의 나이에 늦둥이 아빠가 된 홍 감독은 직접 유모차를 끌며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김민희 역시 편안한 차림으로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등 여느 평범한 가족과 다를 바 없는 단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공개적인 육아 현장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득남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이들의 주 거주지로 알려진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일대에서 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꾸준히 포착된 바 있다.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맺지 못한 불륜 사이임에도, 두 사람은 싸늘한 비난 여론에 흔들림 없이 당당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앞서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떳떳하게 밝히며 사실상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홍 감독은 지난 2019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그럼에도 홍 감독은 작품 활동 전념을 이유로 항소를 포기해 현재까지 법률상 유부남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 속에서도 두 사람의 작품 활동은 활발하다. 국내 공식 석상에서는 자취를 감췄지만, 해외 영화제에서는 보란 듯이 나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는 홍 감독의 34번째 장편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이 공식 초청됐다. 이 작품에서 김민희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리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배우 송선미 등 출연진과 함께 베를린을 찾은 홍 감독은 은퇴 후 복귀한 여배우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신작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중의 따가운 눈초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년 다작을 선보이며 해외 평단의 지지를 안고 가는 이들 커플의 마이웨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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