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박지훈, 女배우와 ‘투샷’ 포착…
||2026.03.20
||2026.03.20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박지훈과 아역 배우 박지윤의 애틋한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아역 배우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극 중에서나 현실에서나 따뜻하게 품어주는 홍위 오빠. 단종 오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운의 왕 단종(이홍위) 역을 맡아 열연한 박지훈이 극 중 광천골 마을의 막내 ‘막동이’ 역으로 출연한 박지윤을 다정하게 감싸안은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영화 속 절박한 서사와는 대비되는 훈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여전히 거침없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단 45일 만에 거둔 성과로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5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호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장기 흥행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본 작품은 1457년 기록된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픽션 사극이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었던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재해석하여,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박지훈 분)의 교감을 그렸다. 특히 박지훈은 보호 본능을 자극하면서도 내면의 강인함을 잃지 않는 단종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으며 유해진과의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궁합으로 전문가와 관객의 고른 찬사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극 중 신분을 초월해 단종을 지켰던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정서에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박지훈과 박지윤의 비하인드 사진 역시 영화의 감동을 이어가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400만 관객을 넘어선 ‘왕과 사는 남자’가 앞으로 어디까지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지훈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주몽’ 아역으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노선을 변경해 2017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드라마 ‘연애혁명’, ‘약한영웅’ 시리즈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고 자타공인 ‘팔각형 엔터테이너’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