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시즌 15호 골로 새 역사를 썼다’…베식타시 승리 견인
||2026.03.21
||2026.03.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오현규가 터키 무대에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베식타시는 20일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 쉬페르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카슴파샤를 2-1로 제압했다.
최근 갈라타사라이전의 패배를 뒤로하고 2연승을 이어간 베식타시는 이날 결과로 승점 52점(15승 7무 5패)을 달성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현규는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원톱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세르겐 얄츤 감독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오현규는 3경기 만에 골 사냥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오현규는 왼쪽 측면에서 전달된 오르쿤 쾨크취의 크로스를 재치 있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리그 4호골이자 베식타시 입단 후 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베식타시는 전반 추가시간 2분, 아미르 무리요의 크로스를 쾨크취가 감각적인 원터치 슈팅으로 처리하며 두 번째 골을 추가했다.
후반 12분 상대에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는 이날 득점으로 올 시즌 총 15득점을 만들면서 자신의 커리어 사상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앞서 전반기 벨기에 헹크에서 32경기에 나서 10골 3도움을 작성했고, 베식타시 합류 후 8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추가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이전 최다 득점 기록은 수원삼성에서 세운 14골이었다.
사진=베식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