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중원 리빌딩 야심’…발레바, 카세미루 대체 1순위로 재접촉
||2026.03.21
||2026.03.2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시장 미드필더 보강을 위한 대대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단은 현재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그의 대체자로 발레바를 영입 1순위로 점찍어 우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한 달여간 브라이튼 측과 지속적으로 발레바 영입 관련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선수와의 대화도 병행돼 발레바에 대한 구단의 의지를 분명히 내비쳤다.
2004년에 태어난 발레바는 2022년 프랑스 LOSC 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문했고, 데뷔 시즌부터 빼어난 드리블, 롱패스, 태클 실력을 선보여 5대 리그 상위권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여름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해나가며 점점 동료 및 감독진의 신뢰를 얻었다. 기술과 활동량을 두루 갖춘 점도 강점으로 부각됐다.
맨유는 이미 전 시즌에도 발레바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당시 브라이튼의 이적료 요구가 1억 파운드에 달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음뵈모, 오나나 등 카메룬 출신 선수들이 적극 설득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들어 발레바의 경기 영향력이 다소 줄었다는 평가가 있으나, 구단 내부에서는 변화 없는 신뢰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카세미루의 후계자 1순위로서 팀의 중원 리빌딩 핵심 타깃으로 남아 있다.
관건은 역시 이적료다. 브라이튼의 고액 요구는 여전히 유효하며, 일부 보도에서는 7,500만 파운드 선에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브라이튼 폴 바버 회장은 올해 겨울 이적시장 당시에도 발레바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협상이 쉽게 풀릴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맨유는 발레바 외에도 애덤 워튼, 엘리엇 앤더슨, 산드로 토날리 등 중원 보강 후보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후보의 존재는 향후 이적 협상에 유동성을 더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차기 감독 선임에 따라 뒤바뀔 여지도 있어, 맨유의 행보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발레바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