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母 우울증”… 직접 전한 소식
||2026.03.21
||2026.03.21
그룹 신화 이민우가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DJ 박명수는 “저번에 ‘사당귀(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아버님 어머님을 뵈었는데 되게 재밌으셨다. 이민우도 어머니 닮지 않았냐”라고 운을 뗐는데요. 그러자 이민우는 “(저도) 어머니 끼를 물려받은 건데 어머니를 못 따라간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이민우가 가족과 함께 출연 중인 KBS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을 언급하며 “살림남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냐”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이민우는 “처음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라며 “원래 어머니가 치매 초기였고 우울증도 있었다. 삶의 텐션이 떨어져 있었는데 방송하면서 달라졌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엄마는 천생 연예인을 해야 했다. 최고로 건강해져서 감사드린다“라며 “지금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어머니를 알아보는 게 아니고 엄마를 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저한테 휴대폰을 주시다가 ‘어! 민우 씨구나?’ 한다”라고 덧붙이며 방송 이후 높아진 어머니의 인지도를 실감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4년 6월 ‘살림남’에서는 이민우 어머니의 치매 검사 결과가 공개된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병원을 찾은 이민우 어머니는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생각을 했는데 ‘내가 어제 어디 갔다왔지’ 싶었다. 하루 전 일인데 기억이 안 난다”라며 기억력 감퇴를 호소했는데요. 의사는 검사 결과에 대해 “어머니의 검사 결과 200점 만점에 176점. 치매 초기 판정”이라며 “지속되는 것을 간과하다가는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 할 수도 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또 결혼을 앞둔 이민우에게 박명수는 결혼에 대한 신화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질문했습니다. 이민우는 “축하한다더라”라며 “전진이 제일 축하해 주고 있다. 멤버 중 정이 제일 많다. 에릭도 아이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육아가 행복할 거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했습니다. 결혼식 하객에 관해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아는 멤버들”이라며 “1세대 때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과 배우들이 많이 온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는데요. 그는 “축가는 자이언티와 산후조리원 동기 거미가 부른다. 원래 성시경, 비, 이적에게 부탁했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 특히 비는 3월 29일이 아내(김태희) 생일이라서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민우는 1998년 6인조 그룹 신화로 데뷔해 ‘브랜드 뉴’, ‘퍼펙트 맨’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는 물론 화가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개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민우는 오는 29일 재일교포 3세 아내 이아미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아미 씨는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6살 딸을 홀로 키워왔으며 지난해 12월 8일 이민우 사이에서 둘째 딸을 얻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