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얼굴 미남이었는데…가톨릭 사제된 연예인의 근황
||2026.03.21
||2026.03.21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에서 금성대군 역을 맡아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차기작 촬영 현장에서 포착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사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는 이준혁의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오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준혁은 최근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사남’에서 단종의 복위를 꾀하는 ‘금성대군’으로 특별 출연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짜 왕족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갓이나 도포 대신 검은 사제복을 선택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혁은 단정한 사제복 차림으로 촬영장을 거닐고 있는 모습이다. 훤칠한 키와 날카로운 이목구비가 사제복 특유의 경건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사제복 박제’가 시급하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목격담을 전한 한 네티즌은 “멀리서 걸어오는데 후광이 비치는 줄 알았다”, “금성대군의 기품이 사제복에서도 느껴진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이준혁의 변신은 2027년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각성’을 위한 것이다. ‘각성’은 입시 지옥이 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성적 향상을 위해 각성제에 손을 댄 아이들이 악령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오컬트 엑소시즘 드라마다.
이준혁은 극 중 교황청 신앙교리성에서 서품을 받은 구마 사제 ‘안토니오’ 역을 맡았다. 안토니오는 무심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섬세하고 따뜻한 공감 능력을 지닌 인물로, 성령고등학교에 지도 신부로 부임해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악의 실체를 추적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이준혁의 데뷔 첫 오컬트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특히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세아와의 재회 소식이 알려지며 장르물 팬들의 기대치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그간 ‘비밀의 숲’의 야망 검사 서동재, ‘범죄도시3’의 무자비한 빌런 주성철 등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준혁이 그려낼 ‘K-사제’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