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논란’ 뒤 침묵… 결국 ‘입장 발표’
||2026.03.21
||2026.03.21
가수 이소라가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첫 녹화를 마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평소 방송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이소라가 출연해 객석의 큰 환영을 받았다.
이소라는 이번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을 통해 약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녹화에서 그는 깊은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오랜 인연을 이어온 성시경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은 듀엣 무대까지 함께하며 음악적으로도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라디오 진행 경험을 가진 만큼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입담으로 토크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날 녹화에는 이소라뿐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첫 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으며 다채로운 무대와 솔직한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져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는 전언이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십센치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왔고 아홉 번째 시즌의 MC로 성시경이 발탁됐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오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한편 이소라는 MBC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불거졌던 김건모 관련 논란에 대해 최근 입을 열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11년 방송된 3회에서 김건모는 7위를 기록하며 ‘나는 가수다’ 최초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이소라는 “김건모가 떨어져서 너무 싫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후 제작진은 그에게 재도전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이는 사전에 정해진 규칙이 아닌 즉흥적인 결정이었고 그 여파로 프로그램은 물론 이소라 역시 비판 여론에 직면했고 이후 침묵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이소라는 당시 발언이 개인적인 친분 때문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김건모와는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다. 다만 팬으로서 무대를 떠나는 게 너무 아쉬웠다”며 “그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면 안 됐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MC라는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 같은 무대에 서 있는 입장에서 나 역시 탈락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후에는 훨씬 조심스럽게 진행하려고 했다”며 “사회 경험이 부족해 어린아이처럼 행동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