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박지훈, 증언 등장… 난리 났다
||2026.03.22
||2026.03.22
배우 김수진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 역의 박지훈에 느낀 깊은 인상을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막동 어멈 역을 맡았던 김수진이 출연해 작품에 관한 뒷이야기를 털어놨는데요. 이날 김수진은 촬영장에서의 박지훈에 대해 “현장에서 볼 때도 그 정도까지 살을 빼고 있는 줄은 몰랐다. 정말 아무것도 안 먹고. 진심이 없으면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라며 “힘들었을 텐데 안쓰럽기도 했지만 그만큼 진정성을 느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유해진 선배와는 맞춰봤지만 (현장의) 다른 사람은 어떻게 연기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박지훈이 그렇게 연기를 하니까 되게 ‘아 이거 대박이 나겠구나’라는 생각을 시사회 보면서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수진은 극 중 막동 어멈을 연기하며 처음으로 단종과 마주하는 장면에 대해 “전하라고 부를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나라면 ‘왕이라고?’ 하고 눈을 더 확인하고 싶을 것 같은 거다. 거기서 (단종이) 너무 예쁘고 너무 말갛고 이러니까 진짜로 아이돌을 보는 팬의 느낌을 좀 살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함께 연기한 유해진에 대해서도 “워낙 연기도 잘하시고 설득력 있다. 우리 표현으로는 연기가 땅에 딱 붙어 있다고 표현을 한다. 그래서 ‘아 저 톤으로 맞춰 가면 되겠구나’하고 안도감이 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서 박지훈은 지난달 25일 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단종의 고통스러운 유배 과정을 얼굴에 담고 싶어서 열심히 체중 감량을 했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그는 영화 촬영을 앞두고 두 달간 매일 사과 한 개만 먹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한편 김수진은 지난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타워’, ‘아수라’, ‘왕이 된 남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1987’, ‘대행사’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습니다. 특히 최근 종영한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주인공 장희원(오연서 분)의 어머니이자 대학교 계약직 시간강사인 이선정 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김수진을 비롯해 박지훈, 유해진, 유지태 등이 출연한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개봉해 40일 만에 누적 관객 134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