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팬 흥분시킨 그 이름’…스윈스키, 저조했던 피츠버그 시절 딛고 반등할까
||2026.03.22
||2026.03.22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잭 스윈스키가 피츠버그 시절 고전 끝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스윈스키는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에 지명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데뷔 시즌에는 타율 0.202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19홈런 38타점이라는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OPS도 0.709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3년에는 타율 0.224, 26홈런 74타점으로 내셔널리그에서 거포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 시기 피츠버그에서 배지환과 함께 미래의 주축 선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9홈런 26타점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데뷔 후 최소인 59경기에만 출전해 3홈런 10타점이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다저스가 그의 장타력을 높이 평가해 웨이버를 통해 영입하면서 또 한 번 기회를 얻게 됐다. 22일 기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75, 3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OPS는 2.045까지 치솟았다.
다저블루는 팬들이 스윈스키의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스윈스키가 출전한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해, 아직은 그의 잠재력을 단정짓기 어렵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어 “스윈스키는 파워는 탁월하지만 정확성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전형적인 슬러거”라며, 다저스 입장에선 주전 선수들의 부상 변수에 대비해 준비한 보험적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사진=피츠버그&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