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아들’ 양혁,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동굴 보이스로 경연 무대 꿈꾼다
||2026.03.22
||2026.03.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양혁이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자신만의 목소리로 트로트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포항을 중심으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양혁은 ‘또 여기왔어요’, ‘사랑의 노래’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트로트 가수로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록 가수를 꿈꾸던 그는 공무원, 영업직, 헬스 트레이너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다양한 변화를 경험했다. 결국 노래에 대한 갈망이 그를 가수의 길로 이끌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체격, 낮고 묵직한 ‘동굴 보이스’는 양혁만의 무대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소와 섬세한 손동작까지 더해 관객과의 소통을 이루고 있다.
양혁은 자신이 가진 가장 큰 강점으로 넓은 음역대를 들었다. 록에서 트로트까지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바탕으로, 각 무대마다 색다른 보컬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트로트를 유행이 아닌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며, 트로트 시장에서 낮고 깊은 목소리와 높은 음역의 반전 매력을 더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양혁은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사무차장으로도 봉사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에도 힘쓰고 있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포항의 아들’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다양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요즘은 다양한 장르에서 트로트로 전향하는 가수들이 많아졌지만, 자신만의 색깔이 곧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것이 양혁의 다음 목표다. ‘미스터트롯’, ‘무명전설’ 등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시도했으나, 현실의 벽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닿는 한 경연의 문을 계속 두드릴 계획이다.
경연 무대 뿐 아니라 커버곡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강조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수입이 일정치 않은 현실 속에서 초조함이 따르지만, 오로지 열정과 확신을 지키며 마지막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할 날이 온다고 믿는다”고 소신을 전했다.
앞으로 양혁은 자신의 진정성을 고스란히 담은 노래와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양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