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조명받은 방탄소년단 의상…송지오 디자이너 "우리 문화 이끌 영웅"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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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무대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가운데, 멤버들의 무대 의상을 총괄한 디자이너 송지오의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치러진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컴백 공연을 집중 보도하며, 무대 의상 제작을 이끈 송지오 디자이너와의 특별한 대화를 소개했다. 현재 파리와 서울을 무대로 글로벌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를 전개하고 있는 그는 이번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무대 의상을 전담해 화제를 모았다. 송지오 디자이너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BTS는 이전에도 제 브랜드 옷을 몇차례 입었지만 이렇게 시작부터 같이 컬렉션을 구상한 것은 처음이었다"며 남달랐던 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글로벌 대중음악계의 정점에 선 멤버들과의 작업에 대해 "한국의 아이콘들이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 브랜드를 찾아 준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컴백 무대 의상을 관통하는 핵심 콘셉트는 바로 '영웅'이었다. 송지오 디자이너는 시선을 압도했던 멤버들의 시각적 연출에 대해 "BTS 멤버들을 우리 문화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끌어 줄 영웅적인 존재로 재해석하려고 했다"고 명확한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K팝 제왕의 귀환이라는 무게감에 걸맞은 영웅적 서사를 의상에 고스란히 녹여낸 것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하이브 추산 10만 4000명, 서울시 추산 4만 4000명의 인파가 운집한 이 공연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되며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규모 무대는 20일 발매된 정규 5집 ‘아리랑’을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군백기를 거쳐 3년 9개월 만에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지금 자신들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14곡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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