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꼬부부’ 유명 女배우, ‘결별’… 연예계 발칵
||2026.03.22
||2026.03.22
중화권 인기 배우 야오천이 두 번째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야오천(姚晨, 요신)은 촬영감독 조욱과 공동 성명을 통해 이미 수년 전 혼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당시 자녀들이 아직 어려 공개하지 못했다”며 “이제야 함께 입장을 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혼 사실을 오랜 기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가족 보호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죠.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아이들을 함께 돌볼 것이며 영화 작업 역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함께 설립한 예술 영화 제작사를 통해 작품 활동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들은 이번 발표가 공동으로 밝히는 유일한 입장이라며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야오천과 조욱은 2011년 영화 ‘애출색’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듬해 뉴질랜드에서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죠. 이후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얻으며 가정을 꾸렸고 영화 제작사 운영과 공식 석상 동행 등으로 ‘잉꼬부부’ 이미지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조욱 역시 아시안필름어워즈 촬영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촬영감독으로 두 사람은 영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어울렸는데 아쉽다”, “이제 자유롭게 살길”, “재혼이었는지 몰랐다”,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46세인 야오천은 ‘무림외전’, ‘잠복’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중화권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는데요. 특히 2019년 가족 드라마 ‘도정호’의 흥행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았고 같은 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여자 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폭풍’과 드라마 ‘이혼변호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톱스타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또한 웨이보에서는 약 8,34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며 ‘웨이보 여왕’이라는 별칭도 얻었죠.
다만 사생활에서는 여러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2003년 대학 동기였던 배우 링샤오수와 결혼했지만 외도 의혹 등으로 갈등을 겪다 2011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2년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촬영감독 조욱과 재혼했으나 이 역시 결별로 마무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