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도령, ‘박나래 논란’ 사전 인지… 끝내 실토
||2026.03.22
||2026.03.22
디즈니+ ‘운명전쟁49’에서 얼굴을 알린 무속인 지선도령이 박나래에 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점집 용군TV’에서는 ‘운명전쟁49 지선도령 박나래 논란 진짜 몰랐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영상에서는 지선도령이 출연해 프로그램 출연 당시 MC였던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의혹 및 불법 의료 시술 논란 등을 미리 인지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서 ‘운명전쟁49’가 공개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무속인들을 향해 “왜 박나래의 미래는 예언 못했냐”, “박나래 논란도 예언 못하면서 나와서 저러고 있다. 순 사기꾼들이다“, “주작 방송” 등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지선도령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거기서 연예인에 집중하겠느냐. 문제에 집중한다”라며 “(박나래를) 잘 보려고 해도 볼 수 없는 위치에 있다. 정수리 위에 있어서 올려다봐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박나래 사태에 대해서는 “예언했었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운명전쟁49’ 촬영 전후로 그는 ‘용군TV’ 측에 관련 내용을 전하기도 했지만 방송의 보안과 막대한 위약금 문제와 더불어 MC에 대해 함부로 언급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별도의 콘텐츠 촬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용군TV’ 측이 “위약금 액수가 컸다”라고 언급하자 지선도령은 “맞다. 진짜 무서웠다”라며 “돈이 70%였고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드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방송 나올 때까지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한 게 30%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금 (출연자) 49명과 같이 욕을 먹고 있다. 억울하긴 하지만 어떻게 하겠냐”라며 “‘나 잘났다’라는 무당이 되고 싶지 않다. 답이 나오기 전에 얘기해야 진정한 무당인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앞서 정우성 관련 논란도 맞춘 사실을 거론하며 “그 사람의 일이 터지기 전에 얘기했으면 그건 맞는 거다. 난 전현무, 박나래 씨에 대해서도 다 얘기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말을 안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선도령은 박나래에 대해 “기운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넘지 말아야 할 강을 넘는 오버가 있었다“라고 분석했는데요. 이어 “마지막 한 번의 큰 산인 것 같다. 이번에만 잘 넘어가면 된다“라며 “비판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그 또한 지나갈 거다. 사람이라는 건 살려면은 어떻게든 살 수가 있다. 금방 또 일어서지 않을까 싶다”라고 박나래의 미래를 예언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같은 달 5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으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를 진행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 게이트’로 알려진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도 휩싸였습니다. 이후 활동 중단 및 강경 대응을 선언했던 박나래는 지난달 11일 공개된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며 여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