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 소송 극적 합의’…케빈 스페이시, “집 없이 떠돈다” 고백에 이목 집중
||2026.03.22
||2026.03.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케빈 스페이시를 상대로 성폭행 혐의를 제기한 세 명의 남성은 결국 민사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하며 재판이 열리기 전 법적 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 세 명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스페이시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민사 재판은 애초 올해 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합의로 일정보다 이른 종결을 맞았다.
담당 판사는 당사자들이 합의 조건에 동의함에 따라 심리 절차를 중단하라고 명령했으며, 구체적인 합의 내역이나 금전적 조건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페이시는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고,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사건은 없었거나, 상호 동의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시는 2023년 런던에서 4명의 남성을 상대로 9건의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섰으며, 이 재판에서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하우스 오브 카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세븐’ 등 작품에서 활약했던 스페이시는 각종 성추문이 잇따르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시는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옮겨 다니며 지낸다”며 본인의 경제적 어려움과 집이 없다는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스페이시는 “파산 위기까지는 아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며, “지난 7년간 지출이 수입보다 훨씬 많았다. 들어간 비용이 엄청났다”고 밝히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채널 '케빈 스페이시'
